제주도는 화산섬(島)이다. 섬 곳곳이 한반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과 지질로 이루어 졌다. 그중에서도 섬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‘오름’이 있다. ‘오름’은 독립된 산 또는 봉우리를 이르는 제주 방언이다. 제주는 ‘오름의 왕국’으로 섬 전체에 무려 3백30여개로 한 섬이 갖는 단성화산의 수로서 이는 세계 최다이다.
제주 섬에 있는 ‘오름‘들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계절별, 아침저녁으로 촬영,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엮은 “화산섬 바람 자리 오름”은 제주오름을 찾는 지침서이다.